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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사라진 네이버 실검, '복붙' 기사는? 네이버가 '급상승 검색어'(이하 실검)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모바일 검색차트 판 역시 역사 속으로 사라졌죠. 15년 이상 이어온 대표 서비스를 관두는 결단을 내린 겁니다. 이제 검색어 통계는 데이터랩에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가 트래픽 증가에 크게 기여한 서비스를 종료한 이유는 뭘까요. 실검 퇴장으로 혼탁한 온라인 뉴스 시장은 정화될 수 있을까요. 네이버는 왜 실검을 없앨까? 그동안 에 보여주신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서비스는 정보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서 시작됐습니다.검색 플랫폼으로 출... blog.naver.com 네이버는 사용자들의 검색어 다양화·세분화와 능동적 정보 활동을 서비스 종료 이유로 꼽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관심사보다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으려는 니즈가 늘.. 더보기
불붙은 가짜뉴스 '손해배상' 논쟁 민주당, 가짜뉴스 처벌 법 만든다 더불어민주당이 가짜뉴스 처벌 입법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국회의 과반 의석을 차지했기 때문에, 법안 내용과 처리 시점을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이 입법 방침을 세웠으니 국회 통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법을 바꿔야 할 정도로 가짜뉴스 폐해가 심각하다는 게 민주당의 판단입니다. 온라인을 통해 급속히 퍼지는 가짜뉴스 탓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는 건 사실입니다. 악의적인 허위·왜곡 정보 생산과 유통을 차단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죠. 하지만 민주당의 처벌 입법 추진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상당합니다. 가짜뉴스를 잡으려다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올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죠. 민주당은 가짜뉴스 처벌 입법을 언론개혁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데.. 더보기
네이버 '기자 구독', 기회를 잡으려면? 네이버의 새 뉴스 전략… "구독해서 보세요" 가장 효율적인 정보 전달 콘텐츠, 언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콘텐츠. 바로 기사입니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켜고 네이버에 들어가면 수많은 언론사들이 생산한 기사를 '무제한 공짜'로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가 지배한 국내 온라인 뉴스 시장을 보여주는 현실이기도 하죠. 국내 최대 뉴스 플랫폼 네이버 뉴스는 여러 차례 개편을 겪었는데요. 최근 변화는 구독 방식의 기사 소비를 장려한다는 점입니다. 네이버는 2015년 6월 기자 페이지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독자들의 언론사·기사·연재물 구독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언론사홈과 기자홈을 자유롭게 구성해 줄 '스마트콘텐츠스튜디오'를 오픈합니다 언론사홈과 기자홈에서 뉴스 생산자가 편집 가치를 직접 전달합니다​언론사, .. 더보기
네이버 '뉴스 유료화', 배경·영향은? 네이버가 새로운 뉴스 서비스에 나섭니다. 언론사·뉴미디어들과 협업해 구독형 지식 콘텐츠를 만들어 기존 기사에서 벗어난 형태의 '돈 내고 보는 뉴스'를 만들겠단 목표인데요. 국내 최대 뉴스 플랫폼인 네이버 주도로 뉴스 유료화에 성공할지 여부를 두고 벌써부터 갑론을박입니다. 낯선 시도에 나선 네이버의 배경과 언론 시장에 미칠 영향을 살펴봤습니다. '구독+유료 뉴스' 시도 나선 네이버 언론사 유료 콘텐츠 구독도 '네이버 가두리'에 들어가나 - 한국기자협회 "성공해도 문제, 실패해도 문제다." 네이버의 구독형 지식 콘텐츠 플랫폼에 참여하는 한 언론사 A 관계자의 말이다. 네이버가 조만간 구독형 지식 콘텐츠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인 가운데, 언론계 www.journalist.or.kr 네이버가 준비 중인 구독형 유.. 더보기
신문과 '작별'할 날, 곧 찾아온다 "좀 봐주세요!" 구독 '구걸'하는 신문 "안녕하세요! ○○일보에서 연락드렸습니다. 이번에 신문 구독하시면 좋은 혜택을 드려서…" 매주 한 번 이상 걸려오는 전화다. 이젠 "○○일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끊는다. 신문 구독을 독려하는 직원에게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다. 이미 수십 번 거절한 나로선 같은 대화를 다시 나눌 인내심이 남아 있지 않다. 신문 구독 독려가 흔한 스팸 전화가 된 현실은 신문의 몰락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신문의 위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인터넷 언론이 태동한 2000년부터 신문은 사라질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제기됐다.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신문은 살아남았다. 주요 언론사 중 신문 발행을 포기한 곳은 아직 없다. 그런데 신문이 처한 상황을 보면 살아남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