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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웹툰 리뷰 위한 캡처, 해도 될까? 왜 웹툰 리뷰는 보기 어려울까? 매일 웹툰 업로드를 고대하는 웹툰 팬으로서 아쉬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온라인 곳곳에서 감상평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와 달리, 웹툰 생태계에선 리뷰 문화가 자리잡지 못한 겁니다. 영상화가 이뤄져야만 비로소 원작 웹툰이 알려지기 시작하죠. K-콘텐츠 주역의 위상에 걸맞지 않은 아이러니한 현실입니다. 웹툰 리뷰가 적은 가장 큰 이유는 저작권 문제 때문입니다. 리뷰에 쓸 수 있는 영상과 이미지가 가득한 영상 콘텐츠와 달리, 웹툰은 이런 자료를 구하기 어렵습니다. 리뷰를 쓰려면 웹툰 이미지 일부를 캡처할 수밖에 없죠. 여기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웹툰을 캡처해서 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법 위반에 해당하는 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 더보기
마음의소리 '전설'이 되다 마음의소리, 14년 연재 마치다 웹툰 '마음의소리'가 막을 내렸다. 2006년 연재를 시작한 지 14년 만이다. 조석 작가는 마음의소리로 한국 웹툰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마음의소리는 웹툰을 '일상 콘텐츠'로 만든 작품이다. '살아있는 전설' 같은 작품이 떠나보내려니 너무나도 아쉽다. 1229화에 달하는 마음의소리를 모두 본 '찐팬'이다. 마음의소리를 접하면서 다음웹툰에서 네이버웹툰으로 넘어왔다. 당시 다음웹툰은 강풀 작가의 작품처럼 스토리가 이어지는 장편 웹툰이 인기를 끌었다. 일상 속 소재를 재밌게 풀어낸 단편 웹툰, 마음의소리는 신선하게 느껴졌다. 마음의소리를 시작으로 네이버웹툰의 다른 웹툰들을 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다음웹툰과 멀어졌다. 강풀 작가가 웹툰을 '작품'으로 만들었다면, 조석 작가는 .. 더보기